미 아시안 경제 리더 50인, 주디 장 변호사 선정 - 샌프란시스코 한국일보

베이지역과 뉴욕, 뉴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디 장 이민법 전문변호사가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발전센터가 선정한 '미 아시안 경제 리더 50인'에 선정돼 19일 수상했다.
제이 글로벌 법률그룹(J Global Law Group, LLC)의 대표 변호사인 장 변호사는 법률 분야의 리더쉽과 비전, 업적 등을 인정받아 상을받게 됐다.

이 상은 미국 내 아시안 리더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으며 각 경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한 전문가들과 경영인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. 
 

장 변호사는 서울에서 출생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예정이었던 15세 캐나다로 가족 이민을 왔다. 
토론토 대학교 로스쿨을 나온 장 변호사는 중국의 안후이 대학교와 쑤저우 대학교에서 국제법을 강의했고 'Bondy & Schloss, Hodgson Russ 등 종합 로펌에서 국제법 부서 이민 담당 변호사로 활동했다. 

지난 1999년 캘리포니아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, 주로 서부에서 활동했던 장 변호사가 2005년 뉴욕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, 동부로 활동 영역을 넓혀 현재 맨해튼과 뉴저지, 팔로알토에 사무실을 둔 제이 글로벌 법률그룹의 대표 변호사로 있다. 

또한 미 대법원 입회 및 소송 자격을 갖고 있으며 국제한인변호사협회(IAKL) 총재, 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(KALCA) 이사, 아름다운재단 USA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.

지난해에는 자신의 경험을 담은 수필집 ‘경험이 너를 만든다’(you are what you experience)를 저술, 관심을 모은 바 있다.

<김판겸 기자>

Siyuan Chang